
매년 이맘때가 되면 많은 직장인과 사장님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소식이 있죠. 바로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소식인데요. 어젯밤(10일)에도 많은 분들이 밤늦게까지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회의 결과에 귀를 기울이셨을 것 같아요. 저 역시 그랬답니다. 😊
드디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최저임금이 결정되었습니다. 바로 시간당 10,320원인데요. 올해보다 얼마나 올랐고, 월급으로는 얼마인지, 그리고 '17년 만의 합의' 이면에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026년 최저임금, 10,320원으로 최종 결정! 📈
최저임금위원회는 7월 10일 늦은 밤, 제12차 전원회의를 통해 2026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10,030원보다 290원(2.9%) 인상된 10,320원으로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최저시급 1만 원 시대'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게 되었네요.
이번 인상으로 주 40시간(주휴시간 포함 월 209시간)을 일하는 근로자의 월급은 어떻게 바뀔까요? 표로 간단하게 비교해 드릴게요.
| 구분 | 2025년 (현재) | 2026년 (결정) | 인상액 |
|---|---|---|---|
| 시급 | 10,030원 | 10,320원 | +290원 |
| 월급 (209시간 기준) | 2,096,270원 | 2,156,880원 | +60,610원 |
17년 만의 노사 합의, 하지만 '반쪽짜리'인 이유 🤝
이번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노사 합의'로 결정되었다는 점입니다. 무려 2008년 이후 17년 만의 일이라고 해요. 매년 노사 간의 팽팽한 대립 끝에 공익위원들의 중재안으로 결정되거나, 한쪽이 퇴장한 채 표결로 결정되던 관행을 깬 이례적인 사건이죠.
하지만 마냥 축하하기는 어려운 '반쪽짜리 합의'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노동계를 대표하는 양대 노총 중 민주노총 측 근로자 위원 4명이 표결 직전 집단 퇴장했기 때문이에요.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심의 촉진 구간'(10,210원~10,440원)이 노동계의 요구안(최초 12,500원)에 비해 너무 낮게 설정되었다고 강하게 반발했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과 다름없다고 판단한 것이죠.
결국 표결에 참여한 한국노총 역시 "저임금 노동자들은 저율의 최저임금 인상으로 크나큰 실망감을 맛보았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17년 만의 합의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노동계 내부의 상처와 갈등이라는 과제를 남긴 셈입니다.
그래서 내 월급, 실질적으로 얼마나 오를까? 💰
가장 중요한 건 '그래서 내 통장엔 얼마가 더 들어오는가'일 텐데요. 앞서 표에서 보셨듯, 주 40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급은 2,156,880원입니다. 올해보다 매달 6만 610원씩 더 받게 되는 셈이죠.
💡 알아두세요! 월급 계산법 📝
최저임금 월급은 보통 '월 209시간'을 기준으로 계산해요. 여기에는 실제 일하는 시간 외에 유급으로 처리되는 주휴시간(일주일에 15시간 이상 일하면 하루치 임금을 더 주는 것)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 계산식: 10,320원 (시급) × 209시간 = 2,156,880원
최저임금 인상은 단순히 기본급만 오르는 게 아니에요. 시급에 비례해서 계산되는 야간·휴일·연장근로수당과 퇴직금, 그리고 각종 사회보험료 등도 함께 인상됩니다. 내 월급의 전체적인 규모가 커지는 효과가 있는 거죠.
자주 묻는 질문 ❓
이번 최저임금 결정은 노사 양측 모두에게 아쉬움을 남긴 것 같습니다. 노동계는 낮은 인상률에, 경영계는 계속되는 인건비 부담에 시름이 깊어 보입니다.
내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2026년 최저임금. 이번 결정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댓글로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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